
25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개요소방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49분쯤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 공사 중 발생했다. 교량을 떠받치고 있던 50m 길이의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무너지면서,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깔렸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며, 7명은 심정지 포함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사고 원인 및 대응붕괴된 철 구조물은 교각 위에 올려놓은 상판을 지지하는 철빔이었다. 사고 당시 크레인을 이용해 해당 구조물을 다른 교각으로 옮기던 중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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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5.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