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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점도는 차량의 성능과 엔진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점도를 잘못 선택하면 연비 저하, 엔진 마모 증가, 성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엔진오일 점도의 의미와 계절별 추천 점도, 그리고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엔진 유형별로 적합한 엔진오일 점도를 소개한다. 또한, DPF가 장착된 디젤 차량의 올바른 엔진오일 선택법과 고성능 차량을 위한 프리미엄 엔진오일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엔지오일 교체 및 점검

1. 엔진오일 점도란? 0W-20, 5W-30 차이를 쉽게 이해하기

엔진오일의 점도(viscosity)는 오일의 흐름 저항을 의미하며, 국제 윤활유 표준화 기구(SA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에서 정한 규격을 따른다. 일반적으로 엔진오일 점도는 ‘0W-20’, ‘5W-30’ 등의 형식으로 표기되며, 이 숫자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숫자(W 앞 숫자, 예: 0W, 5W)
낮은 온도(겨울철)에서의 점도를 나타내며, 숫자가 낮을수록 저온에서도 오일이 잘 흐른다.
‘0W’는 영하 35도에서도 원활한 윤활 성능을 제공하며, ‘5W’는 영하 30도까지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 두 번째 숫자(W 뒤 숫자, 예: 20, 30, 40)
고온에서의 점도를 나타내며, 숫자가 높을수록 고온에서도 점도가 유지되어 윤활 성능이 좋다.
‘20’은 연비 개선에 유리하지만, 고속 주행 및 고부하 조건에서는 ‘30’ 또는 ‘40’이 더 적합하다.

즉, 0W-20은 저온 시동성이 뛰어나고 연비에 유리하며, 5W-30은 보다 넓은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2. 계절별 엔진오일 선택법 – 겨울철 vs 여름철

겨울철 엔진오일 선택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엔진오일이 굳어 시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저온 유동성이 좋은 0W-20, 0W-30 같은 낮은 W 값을 가진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추천 점도: 0W-20, 0W-30
  • 추천 이유: 저온에서도 빠르게 순환하여 시동성을 개선하고 엔진 보호 기능 강화

여름철 엔진오일 선택

여름철에는 엔진 내부 온도가 상승하며 오일이 지나치게 묽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고온에서도 점도를 유지할 수 있는 5W-30, 5W-40 또는 고성능 차량의 경우 10W-40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

  • 추천 점도: 5W-30, 5W-40
  • 추천 이유: 고온에서도 점도가 유지되어 엔진 보호 성능 강화

3. 엔진 유형별 적합한 엔진오일 점도 추천

① 가솔린 엔진

  • 추천 점도: 0W-20, 5W-30
  • 추천 제품 예시: 모빌1 ESP 0W-20, 쉘 헬릭스 울트라 5W-30

② 디젤 엔진 (DPF 장착 차량 포함)

  • 추천 점도: 5W-30, 5W-40
  • 특징: DPF(디젤 미립자 필터)가 장착된 차량은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Low SAPS(저황, 저황산회, 저인) 규격을 만족하는 엔진오일을 사용해야 한다.
  • 추천 제품 예시: 리퀴몰리 톱텍 4200 5W-30, 모빌1 ESP Formula 5W-30

③ 하이브리드 엔진 (HEV)

  • 추천 점도: 0W-20
  • 추천 제품 예시: 토요타 순정 0W-20, 모빌1 ESP X2 0W-20

④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 추천 점도: 0W-20, 5W-30
  • 추천 제품 예시: 쉘 헬릭스 울트라 0W-20, 발볼린 어드밴스드 5W-30

⑤ 고성능 스포츠카 및 터보 차량

  • 추천 점도: 5W-40, 10W-60 (서킷 주행 포함 시)
  • 추천 제품 예시: 모튤 300V 5W-40, 리퀴몰리 레이싱 10W-60

4. 엔진오일 교체 주기 – 제조사 권장보다 짧게, 7000~8000km 사이가 최적

자동차 제조사는 일반적으로 10,000~15,000km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라고 권장하지만, 실제 엔진 보호를 위해서는 7,000~8,000km 사이에 교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이유:
    • 오일이 고온에서 산화되고 점도가 변질되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
    • 특히 DPF 장착 디젤 차량의 경우 오일 내 카본과 슬러지 축적으로 인해 조기 교체가 필요
    • 터보차량, 고출력 차량은 오일의 열화 속도가 더욱 빠르므로 5,000~7,000km에 교체하는 것이 이상적

결론

엔진오일 점도 선택은 단순히 제조사 권장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계절, 주행 환경, 차량 유형에 따라 최적의 점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DPF 장착 디젤 차량은 규격을 정확히 맞춰야 하며, 고성능 차량은 점도를 높이는 것이 엔진 보호에 유리하다. 또한, 엔진오일 교체 주기는 제조사 권장보다 짧은 7,000~8,000km 주기가 가장 이상적이다. 엔진 보호와 성능 유지를 위해 적절한 엔진오일을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교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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