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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4 출시

공돌이의 궁금증 2025. 3. 11. 13:07

기아가 전동화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4(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3월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합니다.

EV4는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입니다.

플랫폼 및 배터리: EV4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롱레인지 모델이 81.4kWh, 스탠다드 모델이 58.3kWh입니다.

주행 거리: 2WD 17인치 휠 적용 시,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롱레인지 모델이 533km, 스탠다드 모델이 382km로 인증받았습니다.

충전 성능: 350kW급 급속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롱레인지 모델은 약 31분, 스탠다드 모델은 약 29분이 소요됩니다.

전비: 복합 전비는 5.8km/kWh로, 기아 전기차 중 가장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전기차 세제 혜택과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이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이 3,800만 원대로 예상됩니다.

외장 디자인: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으로 새로운 세단의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루프 스포일러는 차체 양 끝에 배치되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실내 공간: 넓은 실내 공간으로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하며, 동급 최대 수준인 490리터(VDA 기준)의 트렁크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편의 사양: 100W C타입 USB 충전 단자, 빌트인캠 2 플러스,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 및 주행 보조 옵션을 탑재했습니다.

아이 페달 3.0: 운전자가 가속 및 제동을 하나의 페달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HDA2): 반자동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주행을 도와줍니다.
빌트인 캠 2 플러스: 주차 동작 감지 모드가 포함된 차량 내장형 블랙박스로, 주차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기록하여 안전성을 높입니다.

EV4는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 확대 적용, 차체 전방 구조물 최적화, 차체 측면부 주요 소재 및 구조 보강을 통해 충돌 안전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 주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과하며 배터리 안전성도 입증받았습니다.

기아 EV4는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첨단 옵션으로 전기차